해외입국자 입국절차 및 과정 PCR검사 기준 간사이공항-인천공항 입국후기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고있다보니 해외에서 한국으로 해외입국하시는 해외입국자 분들이
많이 늘은것같아요. 제가 잠깐 볼일이있어 다녀왔던 오사카도 지금 변이바이러스가 한창유행하고있어서
귀국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직접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과정을 소개해드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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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든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시는 해외입국자분들은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검사 음성결과서를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이게 없다고 아예 입국이 거부되지는 않는것같은데 공항에서 들어보니
1. 만약 한국도착후 양성이 뜰경우 모든비용을 부담한다는 서약서를 작성해야한다
2. 무조건 시설격리해야한다

이렇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 .

그럼 PCR검사 음성 결과서면 다 되냐? 이것도 아니더라고요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해외입국자 PCR검사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발급되어야하며 충족하지 못한 조건이있을시
인정되지 않으니 꼭 유의해주세요.

 

그리고 중요한점 !

만약 가족들이 KTX역까지 마중을 못나올상황이면 미리 해당지역 시청에
전화해서 귀국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셔야 전용버스를 보내주십니다.

이걸 생각보다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당일, 귀국과정에서도 몇번이나 물어보는 부분이니 꼭꼭 참고하세요
꼭본인이 아니여도 한국에있는 지인이나 가족이 대신 전화해도 됩니다

저같은 경우 간사이공항에서 11시 50분 비행기로 출발했는데
다행히 공항 리무진은 운영을 하고있더라고요.

손님은 저 포함 1명..
진짜 코로나때문에 관광사업이나 이런 쪽 사업은 직격탄을 맞고있는것같아요.

 

제일 가까운역에서 공항버스를 탔습니다 대략시간은 1시간 ~ 1시간 15분정도 걸리는것같아요.
어디서 타는지에 따라 다른데 , 오사카쪽사시는분들은 굳이 공항버스말고 전차로 가시는게 훨 빠릅니다.

공항버스가격은 1800엔 이였어요.

경치보다보면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버스에는 사람이 별로없더니 간사이공항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습니다.

한국보다 간사이 공항 수속이 훨씬 엄격해요.

기내수화물 10kg 규정이있지만 그걸 재어보지는 않는데 일본인접수원한테걸리면
메뉴얼인지 다 재어봅니다 0.5g이라도 초과되면 짐 조정하라고 하니 .. 유의하세요.

저도 초과가 되서 겨울옷 3중으로 껴입고 큰캐리어에 밀어넣고 나서야 9.8kg로 통과해서 겨우 짐 가지고왔네요.
면세점도 크게 볼것도없고 짐다시싸고 이 여름날씨에 겨울옷 눈사람마냥 껴입고있으니
아무생각도 안들어서 바로 탑승구로 갔어요.

그런데, 영사관에서는 출국할때는 PCR검사가 필요없다고했는데 확인만 3번 했습니다
출국할때도 필요하니 이점 유의하시면 좋을것같아요.

 

 

다행히 비행기는 연착없이 잘 출발했어요.
기내에서 작성할것들을 3장정도 나눠주는데 이것들은 평소랑 큰 차이는없는것같아요.

 

< 해외입국자 입국절차 공항수속 과정 >

 

꽤 시간이 걸립니다.

먼저, PCR검사서를 1차로 검사받고 - 2차로 검사하는데 여기서 주의사항등을 알려주고 검사서는 회수해갑니다.
그뒤로 , 어플설치 - 자가격리할주소지 및 번호 - 보호자번호 등 기재해야되는 것들이 생각보다 됩니다.
( 그리고 어떻게 숙소까지 가는지를 묻습니다 )
크게 복잡하지는 않은데 여러번 검사하는것들이 있고 주의사항종이, 그리고 검역증을 마지막에 받는데
계속 제시해야되는것들이 좀 됩니다.

마지막으로 관할보건소에 직접 연락해야한다는점, 숙소도착후 24시간 이내에 코로나검사를 받아야한다는점 . 마지막으로 격리해제 전날에 한번더 코로나검사를 받고 음성이 떠야 격리해제가 가능하다는 점등을 안내받고 게이트를 빠져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깁니다.

우선 , 인천이나 서울분들은 바로 버스나 자가용등 다른 수단을 이용하시면
빠른 귀가가 가능하신데 지방이신분들은 정말 대기시간이 기니까 꼭 참고부탁드려요.

우선 광명역으로 가서 KTX를 지역별로 타고 갑니다.
KTX에는 해외입국자 전용칸이 따로있어서 그 칸에만 탈수있는데
지역별로 사람을 모아서 공항경찰분들이 안내해주세요.

버스 , KTX비용은 해외입국자가 부담해야합니다.
약 6~7만원 정도 나오고 보통 카드결제하시니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아요.

 

그런데 광명역으로 가는 KTX를 타는데까지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대기장소는 정해져있고 왠만하면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이 기다리는 시간이 개인적으로 힘들더라고요

 

 

광명역으로 가는 버스는 선결제가아니고 KTX결제할때 같이 결제합니다.
약 1시간정도 걸려서 광명역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면이제 또 해외입국자 전용 대기실로 가게되는데
이때 또 격리장소등 작성해야하는게 있고 지역에 도착하면

어디서왔는지 그리고 가는지역은 어디인지
어떻게 자가격리 장소까지 가는지 이동수단을 물어보십니다.

저는 울산시에서 버스를 보내주신다고 답변드렸고 무난하게 통과되었습니다.
그다음 버스비과 KTX비용을 결제하고 또 1시간 3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저번에 들어올때도 그랬는데 여기서도 꽤 깁니다 지역에따라 다르기는 한데 울산,부산,대구 쪽은 특히 긴것같아요.

KTX에 탑승하면 한쪽칸에 보통 캐리어를 놔두고 그 반대편에 앉아서 가더라고요.
해당 지역에 맞춰서 내리면 됩니다.


저같은경우 미리 시에 말을 해놔서그런지 공무원분이 버스까지 안내해주셨어요.

그럼이렇게 시에서 보내주신 버스가 자가격리하는곳바로앞까지 데려다주십니다.
일본에서 일어난시간 - 새벽 6시
한국울산 자가격리숙소 도착시간 - 저녁 8시 28분

저번에도 비슷하게 걸렸던것같은데 하루 종일이 걸린다고 보시면 될것같아요.

원래는 도착해서 바로 관할보건소에 연락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하는데
너무 늦은시간이라 다음날 오전에 연락으로 바로 받고왔고 그다음날 음성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담당공무원분께 연락드리니 구호물품지급 및 격리주의사항, 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안내해주셨어요.
원칙대로라면 숙소에 도착해서 할일은 2가지입니다.

1. 관할보건소에 연락해서 코로나검사를 받을것
(결과는 다음날 문자로 통보 )
2. 시청에전화해서 해외입국자라는 사실을 알릴것 -> 담당공무원 연결

여튼 한국돌아와서 이 모든 과정을마치고나니 너무 허기져서 먹고싶었던 치킨을 시키는걸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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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분들 모두 감염없이 안전하게 입국하시고 한국에서 시원한 여름맞이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